안녕하세요. 간판다는 날입니다 🙂
2층에 위치한 매장이라면 간판 디자인에 대해 더 고민하게 됩니다. 예쁜 디자인도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간판을 제작하고 싶죠. 이번에 간판 시공을 진행한 도곡동카페 ‘A Summer‘의 포트폴리오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널간판? 도시락형 간판? 간판종류 정하기
도곡동 카페 ‘어썸머’의 로고 시안은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아 저희는 간판 디자인 작업과 시공을 담당했습니다. 매장의 대표 간판인 전면간판은 도시락형 오사이 간판으로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플렉스 간판처럼 보이지만 도시락형 오사이 간판은 플렉스 원단에 글자를 출력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로고와 글자를 시트 커팅하여 광학산 PC 위에 붙여 완성합니다. 화려한 색감과 모양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인쇄 방식의 플렉스 간판을 추천하지만 심플하고 깔끔한 간판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도시락형 오사이 간판을 추천드립니다.
더 큰 사이즈의 간판 제작을 하고 싶었지만 간판을 설치할 건물의 간판 규정 때문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가로로 길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간판 자체에 흰 여백이 많이 남아 조금 휑한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 갈바로 프레임을 제작 -> 프레임 바닥 부분에 LED 조명을 배치 -> 로고 글자대로 파란색 조명용 시트지를 커팅 -> 3mm 두께의 광학산 PC 상단 뚜껑 부분에 파란색 글자 시트지를 부착
윈도우 사인물로 매장을 알리자
매장 크기에 비해 간판 사이즈가 작고, 건물 외장재인 붉은 벽돌이 간판의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2층에 위치한 매장은 무조건 고객의 눈에 띄이는게 우선입니다. 노출도를 높이기 위해 클라이언트와 협의 후 윈도우에 시트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비교적 넓은 공간을 카페로 활용하고 있어서 윈도우 시트를 시공할 수 있는 창문이 많았습니다. 폰트의 테두리 라인만을 시트 커팅하여 창문에 붙였습니다.
왜 폰트의 테두리 라인만을 살려 시트컷팅을 했을까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 폰트의 속을 꽉 채운 디자인이었다면 가독성은 높일 수 있었더라도 실내에 있는 고객의 시야를 제한할 수 있어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 실내에 있는 고객들이 답답하게 느끼지 않으면서 외부 유동 고객의 시선도 놓치지 않기 위해 테두리 라인만 살려 시트커팅 했습니다.
그래도 건물의 옆면 창문에는 속을 꽉 채운 흰색 폰트로 매장명을 확실하게 나타냈습니다. 돌출 간판을 따로 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물을 바라보며 걸어오는 사람들에게는 창문의 흰색 글씨가 간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모든 간판 시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SNS에서 ‘어썸머’카페를 찾아보니 여름처럼 시원한 흰색과 따뜻한 색감의 원목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공간(링크)이었습니다. 큰 창을 통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사장님이 만들어주시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싶네요 🙂
2층에 위치한 매장이라고 무조건 큰 간판을 시공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플함 그 자체가 매력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저희 간판다는날은 매장 오픈을 준비하시는 고객님들에게 최선의 디자인과 가격대의 생활 간판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판 시공 때문에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 바로 저희에게 문의하세요. 고객님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판다는 날’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제작에 관련해 궁금하거나 견적 문의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싶으세요?
저희에게 문의하시면 언제나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