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_G7 옥외광고물 시공

안녕하세요. 간판다는날입니다 🙂
오늘 소개할 포트폴리오는 LG전자 스마트폰 ‘G7’ 출시일에 맞춰 진행된 전국 옥외 광고물 교체 관련 이야기입니다.
옥외 광고물이란 말 그대로 옥외에 설치하는 광고물로 각종 간판, 현수막, 스크린 등이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간판이 아닌 시트 시공, 현수막, 파나플렉스 등 사인물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이런 광고물은 큰 사이즈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어 간판과 함께 설치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재에 따라 시트 시공, 솔벤 현수막 시공, 파나플렉스 시공 세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트 시공

• 간판다는날은 PVC 켈지를 사용하여 실사출력을 합니다.

PVC 켈지 : 합성지의 한 종류로 유포지와 흡사합니다. 유포지가 종이 재질인 데 비해 PVC 켈지는 폴리합성비닐 재질이라 비닐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신축성이 뛰어나서 잡아당겨도 쉽게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런 신축성 때문에 시공한 후에도 제거가 쉬워 옥외 광고물에 많이 사용됩니다.

예전에는 PVC 켈지보다 저렴한 유포지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유포지의 경우 종이 재질이라 철거 작업을 할 때 쉽게 찢어지거나 접착 부분과 앞쪽 화면 부분이 서로 벗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퐁퐁이 섞인 물을 뿌려 칼로 긁어내는 작업까지 해야 합니다. 즉 유리창이 손상될 수도 있는 것이죠.
PVC 켈지는 유포지보다 원단 비용은 비싸지만, 시트 교체 작업이나 철거 작업을 할 때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출력이 끝나면 유리에 붙어있던 기존 시공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출력물을 붙입니다. 건물 상단에서 이뤄지는 작업이기 때문에 크레인을 이용하고 큰 대로변에 위치한 매장의 경우 사람의 통행이 적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서 작업합니다.

솔벤 현수막

• 현수막 원단은 일반 현수막 원단, 텐트천 등 다양합니다. 파나플렉스보다 더 저렴합니다.
• 현수막 원단에 솔벤트 잉크를 사용해서 출력합니다.

솔벤트 잉크 : 솔벤트 잉크는 출력 속도가 빠르고 햇빛의 노출에 강해서 대형 현수막, 공사장 펜스, 지하철 내부 광고 등 옥외 광고물에 많이 사용됩니다.

• 현수막 시공은 시공 면에 따라서 후가공 방법이 달라집니다.

하도매 : 원단에 구멍을 내어 고리를 걸고 프레임에 걸어 고정합니다. 파나플렉스 시공에도 사용합니다.
사방 줄미싱 : 출력물 가장자리를 살짝 접어서 그사이에 끈을 넣고 박음질을 합니다. 그정한 끈은 길게 빼내어 어딘가에 묶어 현수막을 고정합니다.

파나플렉스

시공 전과 후의 차이가 확실하지 않나요? 파나플렉스도 현수막처럼 시공 면에 따라서 후가공 방법이 달라집니다.

파나플렉스 : 3M사에서 제작한 플렉스 원단의 이름입니다. 고급 플렉스 원단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알루미늄 프레임에 실사출력한 플렉스를 타카로 시공한 후 하도매처리(원단에 구멍을 내어 고리를 걸고 프레임에 고정합니다.)를 해서 프레임에 고정하는 것입니다.
플렉스 원단은 간판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지금처럼 채널 간판이 대중화되기 전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플렉스 간판입니다. 저렴한 제작과 시공비용, 확실한 빛 확산으로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것이 장점이지만 LED 간판에 비해 전기소모량이 많고 천갈이 등 유지보수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LG 전자 스마트폰 ‘G7’ 의 전국 사인물 교체와 관련하여 소재별 옥외 광고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판만큼 중요한 광고물 제작!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함과 능숙함으로 똘똘 뭉친 간판다는날에 편하게 문의하세요 🙂
이상 간판다는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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