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판다는날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포트폴리오는 이색적인 퓨전요리 전문점 효창동 ‘작당’의 간판 작업입니다.
퓨전요리 전문점 ‘작당’은 클라이언트가 운영 중인 광고회사와 온라인 쇼핑몰 회사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시작한 작은 식당입니다.
퓨전요리 전문점 ‘작당’은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요리를 비롯해 한식, 일식, 양식 각 분야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낮에는 깔끔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이색적인 퓨전요리와 함께 술 한잔을 기울이며 작당 모의를 할 수 있습니다.
- 이베리코 돼지 :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의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와 올리브, 허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의 종류
[제작 과정]
- 전면 간판 : 채널 간판에 도색 잔넬 + 시트를 커팅하여 부착하였습니다.
- 돌출 간판 작업 : LED 조명이 부착된 아크릴 박스에 시트를 커팅하여 매장 이름을 표시하였습니다.
밤이 되면 아크릴 박스에 조명이 켜져 멀리서도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골목에 있는 가게인 만큼 해가 져도 돌출 간판으로 가게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채널간판 : 입체 글자에 LED 조명을 삽입하는 입체조명간판입니다. 원하는 색상으로 글씨 색을 바꿀 수 있으며 글씨 부분만 조명이 퍼져서 깔끔하고 더 돋보입니다.
채널의 소재는 알루미늄, 갈바(철) 등 다양합니다. - 돌출간판 : 돌출간판은 주로 건물 벽면에 세로로 돌출된 간판입니다.
가게 외부에 포인트를 주는 포인트 간판 역시 돌출간판의 일종입니다. 돌출간판은 너무 화려하지 않고 심플하면서 가게의 핵심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당의 매장 내부는 오픈된 공간과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목적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낮에는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편안한 점심을 즐기고,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와인이나 사케를 마시기에 부족함 없는 분위기로 변합니다.
주택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만큼 화려하거나 포인트가 많은 간판은 아닙니다. 갈바 프레임에 넣은 간단한 가게 소개와 ‘작당’의 글씨를 사선으로 배치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작당’은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도 바쁘게 가게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검색을 통하거나 혹은 한적하게 골목길을 걷다 가게를 발견하고 방문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간판이 크거나 튀지 않아도 충분히 손님들은 가게를 발견할 수 있고 돌출간판만으로도 멀리서 ‘작당’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돼지고기 요리나 다양한 퓨전요리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상 간판다는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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