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판다는날입니다 🙂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마케터의 수 만큼이나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고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디지털, 오프라인 마케팅을 모두 통틀어 접점이 없으면 고객은 우리 브랜드에 관심조차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객접점이란 무엇일까요?
Moment of Truth 의 영문 약자로서 굳이 번역하자면 결정적인 순간 또는 진실의 순간을 포착하라는 뜻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제품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핵심전략으로 고객이 기업조직의 어떤 한 측면과 접촉하는 사건이며, 그 서비스의 품질에 관하여 무언가 인상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고객접점을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찰은 고객 접점의 관점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직원이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매장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매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매장의 대부분은 큰 프렌차이즈 매장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형식적으로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먼저, 명찰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명, 소속 등을 적어서 달고 다니는 헝겊 또는 종이나 나무쪽을 이르는 말.
대중적으로 명찰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터의 시각은 조금 달라야 합니다. 명찰이란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와 직원의 이미지를 결합시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인, 광고물로 인식해야합니다. 여기서 고객과의 접점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센스 있는 명찰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Ricky Brigante>
직원의 이미지 = 브랜드의 이미지
우리는 처음보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이름을 알고나면 알기 전 보다 심리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고객의 입장에서도 비록 직원이 낯선 타인이지만 이름을 알면 심리적인 거리감이 조금이라도 좁아집니다. 그리고 그만큼 신뢰도 쌓이게 됩니다. 하지만 명찰에서 이름을 전달하는 기능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고객이 명찰을 보고 느낀 심리적인 친밀감이 브랜드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명찰을 착용한 직원이 매우 친절하거나 호감형 외모를 가졌다면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직원의 이름과 얼굴을 잊어버린다고 해도 고객은 그 브랜드에 직원의 좋은 이미지를 덧씌우는 작업을 무의식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에 제품의 브랜드를 선택할 때 무의식에 잠재된 느낌으로 다시 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명찰은 단순한 이름표가 아닙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사람의 이미지로 인지하게 하는 마케팅 도구입니다.
사람이 인지하고 있는 의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스윙댄스 동호회용 명찰제작
이어서 소개해드릴 포트폴리오는 스윙댄스 동호회에서 의뢰해 납품한 명찰입니다.
스윙댄스는 남녀가 커플로 추는 소셜 댄스입니다. 동호회에서는 이름이 아닌 닉네임(별명)으로 서로를 부르는데 춤을 추고 나면 내가 함께 춤을 춘 댄서의 이름이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명찰은 큰 역할을 합니다.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회사가 브랜드이지만, 커플 댄스에서는 댄서 각각이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상대방이 알아야 좋은 댄서라는 입소문도 퍼질 것입니다. 나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특색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 적극적인 어필을 하는 것은 어느 분야든 똑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실사출력해 원형 포맥스에 부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 명찰입니다. 검정색 바탕에 대비되는 흰색과 포인트로 노란색을 사용하여 어두운 공간에서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작업했습니다. (이 작업의 상세과정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커스텀 명찰은 매장이나 동호회에서 뿐만 아니라 대학MT나 환영회, 송년회에서도 본인을 알리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좋은 도구로 쓰일 수 있습니다 🙂
이상 간판다는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간판다는 날’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습니다.
제작에 관련해 궁금하거나 견적 문의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싶으세요? 여러가지 편한 방법으로 문의주시면 언제나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 안내 1 : ‘간판다는 날’의 블로그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트폴리오 사진(이미지 출처를 밝힌 사진 제외)의 권리는 저희에 있습니다. 상의 없는 스크랩이나 무단 사용은 금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저작권 안내 2: 저희의 글은 스크랩 대신 링크로 연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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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의 명찰은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어떤 역할을 할까?_동호회 명찰제작
안녕하세요. 간판다는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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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고객접점을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찰은 고객 접점의 관점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직원이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매장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매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매장의 대부분은 큰 프렌차이즈 매장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형식적으로 명찰을 착용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먼저, 명찰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중적으로 명찰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터의 시각은 조금 달라야 합니다. 명찰이란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와 직원의 이미지를 결합시켜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인, 광고물로 인식해야합니다. 여기서 고객과의 접점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센스 있는 명찰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 이미지 출처 : 플리커 Ricky Brigante>
직원의 이미지 = 브랜드의 이미지
우리는 처음보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이름을 알고나면 알기 전 보다 심리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마찬가지로 고객의 입장에서도 비록 직원이 낯선 타인이지만 이름을 알면 심리적인 거리감이 조금이라도 좁아집니다. 그리고 그만큼 신뢰도 쌓이게 됩니다. 하지만 명찰에서 이름을 전달하는 기능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고객이 명찰을 보고 느낀 심리적인 친밀감이 브랜드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명찰을 착용한 직원이 매우 친절하거나 호감형 외모를 가졌다면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직원의 이름과 얼굴을 잊어버린다고 해도 고객은 그 브랜드에 직원의 좋은 이미지를 덧씌우는 작업을 무의식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에 제품의 브랜드를 선택할 때 무의식에 잠재된 느낌으로 다시 그 브랜드를 선택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명찰은 단순한 이름표가 아닙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사람의 이미지로 인지하게 하는 마케팅 도구입니다.
사람이 인지하고 있는 의식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스윙댄스 동호회용 명찰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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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시장에서는 회사가 브랜드이지만, 커플 댄스에서는 댄서 각각이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상대방이 알아야 좋은 댄서라는 입소문도 퍼질 것입니다. 나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특색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 적극적인 어필을 하는 것은 어느 분야든 똑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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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편한 방법으로 문의주시면 언제나 성심껏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 안내 1 : ‘간판다는 날’의 블로그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트폴리오 사진(이미지 출처를 밝힌 사진 제외)의 권리는 저희에 있습니다. 상의 없는 스크랩이나 무단 사용은 금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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