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전시회나 박람회에서 사용할 백월(가벽)보드 필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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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전시회나 박람회에서 당신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학생들의 졸업 전시회나 기업박람회 등에 참가할 때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준비에는 당연히 고민이 따릅니다. 가장 큰 고민은 ‘행사를 보러 오는 잠재고객에게 우리의 제품을 어떻게 각인시키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이 질문을 기준으로 전시품의 구성, 인테리어 배치, 전체적인 분위기 설정 등의 작업들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전시품의 퀄리티입니다. 잠재고객의 고민과 부족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전시품(제품)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것 이외에 잠재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 다음은 (사인(Sign)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부스의 인테리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생활을 하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사인, 광고 공간이라고 보는게 더 올바른 접근입니다. 잠재고객의 마음에 브랜드의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부스 디자인에 신경을 곤두세워야합니다.

한눈에 어떤 의미의 브랜드인지 인지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플리커 – blsuper★

전시회 부스 인테리어는 곧 거대한 광고판입니다.

맞습니다. 전시회 부스는 거대한 광고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부스 안에 세우거나 전시회장 입구 쪽에 세워두는 가벽이 주는 광고 효과는 대단합니다. 전시회 방문 고객들의 포토월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 마케팅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것으로 자동 브랜드 홍보가 진행됩니다.
이런 장점을 알고 있는 학생이나 마케터분들이 꾸준히 아트월, 백월, 가벽 제작에 관한 문의를 하고 계십니다.

제7차 세계 물포럼 백월 랩핑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포트폴리오는 이미 가벽 구조가 잡혀 있는 상태에서 이미지 랩핑 의뢰를 받아 진행한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미지를 감싸야하는 표면이 합판 상태였습니다.
합판 위에는 실사물을 붙여도 금방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표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면이 고르지 않고 굴곡이 있어 사이사이에 공기층이 존재하고 이로인해 실사물의 접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합판 표면에 프라이머 도포 작업을 하거나 포맥스를 덧붙여 면을 새롭게 만드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깨끗하고 잘 떨어지지 않도록 이미지를 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클레임 확률이 낮은 포맥스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시공했습니다.

기존 구조물 전면 부분에 디스플레이를 노출시킬 용도로 사각형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당연히 포맥스 면도 그에 동일한 사이즈와 위치에 맞추어 CNC가공 후 붙였습니다.


다음은 실사 출력물을 깔끔하게 붙이는 작업입니다. 사각으로 뚫려 있는 부분은 절단면까지 실사로 감싸 돌려 (업계용어로 싸바리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마 행사 당일 사람들은 두 모델 사이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릴 확률이 높습니다.
이상 간판다는날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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